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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27일
효소세제가 합성 계면활성제 일색인 세제 시장에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LAB(Linear Alkylbenzene) 가격이 함께 오르자 세제 생산기업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효소의 역가를 증대시키는 방법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효소는 계면활성제가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작용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도록 도와주는 보조제로 촉매작용을 통해 오염성분을 분해하며 오염물질과 섬유 사이의 부착력을 저하시켜 계면활성제의 작용을 용이하게 하는 기능을 한다. 세제에 사용되는 효소는 프로테아제(Protease), 리파아제(Lipase), 셀룰라아제(Cellulase), 아밀라아제(Amylase)가 있으며, 프로테아제는 주로 단백질을 분해하고 리파아제는 지방을 분해하며 셀룰라아제는 분진을 포함해 모든 분해에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류용 세제에는 프로테아제, 리파아제, 셀룰라아제가 사용되며, 자동 식기세정용 세제에는 아밀라아제, 리파아제, 프로테아제가 사용된다. 국내에는 효소를 생산하는 대기업이 전무하고 글로벌기업인 Novozymes, DSM, Genencor가 국내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기업이 효소 생산에 직접 참여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규모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 효소 시장의 특성상 국내기업이 글로벌기업을 따라잡을 희망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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