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상훈세무회계 이희완 대표 수사 … 세무조사 무마 대가성 조사
화학뉴스 2011.06.27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최윤수 부장검사)는 김영편입학원에서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상훈세무회계 대표 이희완(62)씨가 SK그룹 계열사 2곳과 청호나이스에서도 거액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대가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6월25일 발표했다.검찰에 따르면, 이희완씨는 대기업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장을 지내고 퇴직한 2006년 6월 이후 2010년 10월까지 SK그룹 계열사로부터 매월 5000여만원씩 모두 30억원 이상을 자문료 명목으로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SK 계열사로부터 받은 돈이 통상적인 자문료로 보기에는 지나치게 액수가 큰 점으로 미루어 조사국장 재직 당시 SK그룹의 세무조사를 무마해주고 받은 사후 수뢰금일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다. 특히, 일부가 세무조사에 관여한 다른 국세청 간부들에게 전달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자금 흐름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최근 SK그룹 임원을 소환해 수수 사실을 확인했으나 SK그룹 측은 정상적인 자문계약을 체결하고 자문료를 지급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 관계자는 “SK그룹 차원이 아닌 계열사 2곳이 해당 세무법인의 업무능력을 높이 평가해 자문계약을 체결하고 정당한 자문료를 지급한 것”이라며 “검찰이 수사해보면 정상적인 영업행위였음이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희완씨는 퇴직 후 정수기 제조기업인 청호나이스에서도 퇴직 후 매월 500만원씩 총 3억여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청호나이스에서 받은 돈 역시 사후 수뢰금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4월 한상률(58) 전 국세청장이 퇴임 이후 주정기업 3곳에서 받은 자문료 6900만원을 뇌물로 간주해 기소했으나 대기업에서 받은 자문료 6억여원은 대가성을 입증하지 못해 기소하지 않았다. 이희완씨는 2005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과장으로 재직하다 1년 만에 국장으로 초고속 승진해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인물로, 당시는 한상률 전 청장이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재임하던 때였다. 이희완씨는 퇴직 직후인 2006년 중반 김영편입학원 회장 김모(60)씨로부터 서울지방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무마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사례비 3억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로 6월15일 구속됐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6/27>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배터리] SK온, 글로벌 3위로 부상했다! | 2025-05-09 | ||
[석유정제] SK어스온, 베트남 원유 추가 발견 | 2025-05-08 | ||
[제약] SK케미칼, 코폴리에스터 호조로… | 2025-05-08 | ||
[화학경영] SKIET, 영업적자 확대 우려… | 2025-05-07 | ||
[배터리] SK온, 전고체전지 기술력 입증 | 2025-05-07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