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 전자ㆍ에너지 투자 확대
장쑤성, 3-5월 일본기업 투자 31% 증가 … 대지진 이후 공급망 정비
화학뉴스 2011.06.28
3월11일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를 본 일본기업들이 중국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6월26일 중국 동부 장쑤(江蘇)성에 따르면, 2011년 들어 3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일본 자본으로 설립된 투자기업은 모두 80개로 전년동기대비 3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기업의 투자액은 21억4000만달러로 2.5배 늘어났으며 수권자본금은 11억8000만달러로 2.7배 증가했다. 투자업종으로는 금속, 전자, 신생에너지, 가전제품 부문이 전체 투자의 66.3%를 차지했다. 타이어 생산기업 브리지스톤이 장쑤성에 동중국 사업본부를 두기 위해 5000만위안(760만달러)을 지출했고, 5월 말에는 일본의 대표적 전자기업 샤프도 우이지역에서 휴대전화 사업을 새로 시작했다. 장쑤성 관계자는 대지진과 쓰나미 사태로 부품 조달에 차질을 빚은 바 있는 일본기업들이 원활한 공급망 가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중국에서 생산 확대를 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중부 후베이의 우한 소재 일·중 합작기업인 둥펑혼다는 부품 조달의 어려움으로 4월 이후 축소했던 인기모델 CR-V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자동차 생산이 7월부터 회복세에 들어가 8월 말까지는 대지진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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