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 탄소섬유 2200톤 공장 착공
2013년까지 구미단지에 1조3000억원 투자 … ITㆍ환경ㆍ에너지도
화학뉴스 2011.06.28
섬유 및 필름 생산기업 도레이(Toray)가 구미산업단지에 1조3000억원을 투자한다.
일본 Toray는 6월28일 오전 구미산업단지 도레이첨단소재 탄소섬유(Carbon Fiber) 공장 기공식에 앞서 경상북도 등과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MOU 내용은 2013년부터 10년간 구미5국가산업단지 탄소·IT·환경·에너지소재 공장 건설에 1조3000억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경북 외국인 투자금액으로 최대이다. 도레이는 구미5국가산업단지 하이테크밸리의 76만㎡ 부지에 탄소섬유 원료와 IT관련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MOU 체결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김정관 지식경제부 제2차관, 도레이의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회장,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대사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레이는 MOU 체결 직후 도레이첨단소재의 탄소섬유 공장 기공식을 가질 예정인데, 도레이첨단소재는 탄소섬유 공장 건설에 630억원을 투자하는 등 4억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다. 탄소섬유 공장은 2013년 1월 생산을 시작해 연간 2200톤의 고강도 탄소섬유를 생산할 예정이다. 탄소섬유는 아크릴섬유(Acrylic Fiber)를 고온에서 탄화해 만든 섬유로 무게는 철의 25%, 강도는 철의 10배에 달해 우주항공, 전기·전자부품, 친환경에너지 등의 핵심소재로 사용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1999년 구미에 도레이새한 사명으로 설립돼 섬유·IT소재, 연성회로기판 소재,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해 2010년 매출액 1조1360억원, 영업이익 1910억원을 기록했다. <화학저널 2011/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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