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석유가격 연착륙 착수
6월30일 소비자 보호 위해 단계적 인상 천명 … 3사도 뒤따를 듯
화학뉴스 2011.06.30
정유기업들이 리터당 100원 할인 조치가 끝난 이후 석유제품 가격을 당장 원상회복하지 않고 단계적으로 원래 가격에 접근해갈 것으로 예상된다.
2위 GS칼텍스가 처음으로 단계적 환원 침을 정했기 때문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6월30일 “석유제품 가격이 급변하면 수급에 차질을 줄 수 있어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인하했던 석유제품 가격을 단계적으로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단계적 인상을 언제부터 할 것인지, 어떻게 단계적으로 올릴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GS칼텍스의 조치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정유기업들이 합리적 방법을 찾아서 국민들이 충격을 느끼지 않도록 조취를 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공개 발언하는 등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 <연착륙>을 압박해오는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해석된다. SK에너지는 다른 정유기업과 달리 카드 할인방식을 채택해 단계적 인상을 하려 해도 절차가 쉽지 않아 일단 7월7일 100원 할인을 바로 끝낼 예정이지만 시장원리에 따라 자연스럽게 GS칼텍스의 조치를 따라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SK에너지가 환원하고 GS칼텍스가 단계적으로 환원하면 SK와 GS의 가격 차이가 발생해 수요가 GS칼텍스로 몰리게 돼 자연스럽게 SK에너지도 가격을 조절할 것으로 판단된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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