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핀은 정기보수를 마친 크래커의 재가동 및 높은 수준의 가동률이 유지되고 있어 공급과잉이 예상된다.
여천NCC는 여천 소재 No.1 에틸렌(Ethylene) 85만7000톤, 프로필렌(Propylene) 48만500톤 크래커의 정기보수를 마치고 6월초부터 100% 가동하고 있으며 No.2 및 No.3 크래커도 풀가동하고 있다.
대한유화 역시 울산 소재 에틸렌 47만톤, 프로필렌 23만톤 크래커를 5월 초 재가동했고, 삼성토탈은 대산 소재 에틸렌 100만톤, 프로필렌 60만톤 크래커를 7월1일 재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대산 소재 에틸렌 90만톤, 프로필렌 45만톤 크래커를 디보틀넥킹한 후 4월23일-24일 재가동했으며, 여수 소재 에틸렌 100만톤, 프로필렌 50만톤 크래커는 2011년 정기보수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석유화학은 여수 소재 에틸렌 72만톤, 프로필렌 36만톤 크래커 및 부타디엔(Butadiene) 13만톤 플랜트를 4월1-10일 보수했고, 대산 소재 에틸렌 100만톤, 프로필렌 50만톤 크래커는 10월부터 45일간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프로필렌도 국내 크래커 및 전용 플랜트의 재가동에 따라 공급과잉으로 전환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대산 소재 프로필렌 15만-30만톤의 RFCC(Residue Fluid Catalytic Cracker)를 5월6일 신설 했고 가동률 80-9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태광산업도 5월 초 가동중단했던 울산 소재 프로필렌 25만톤의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를 5월 중순 재가동했고, 대한유화는 5월3일 울산 소재 프로필렌 11만톤의 OCU(Olefin Conversion Unit) 플랜트의 정기보수를 마쳤다.
한편, 여천NCC는 여수 소재 부타디엔(Butadiene) 22만톤 플랜트를 4월5일부터 한달간 정기보수해 아시아 가격폭등을 유발했다. <정세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