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화그룹은 저탄소 경영의 성과를 환경단체에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토론회를 열었다고 7월5일 발표했다.
한화그룹 환경연구소는 7월4일 오후 환경운동연합, 환경정의, 기후변화행동연구소 등 국내 주요 환경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한화그룹 저탄소 경영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한화그룹의 저탄소 경영 성과를 환경단체 등에 공개하고 의견을 청취해 저탄소 경영전략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연구소는 <한화그룹의 저탄소 경영성과> 발표를 통해 그룹 차원에서 저탄소형 사업구조를 구축하고 녹색사회 건설에 기여하는 녹색성장 사업을 추진하며, 협력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그린 상생을 도모하는 등 3가지 축으로 저탄소 경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10년에는 그룹 내부에서 온실가스 30만4000톤을 감축했으며 제품과 서비스의 사용단계에서는 150만톤을 줄였다고 강조했다.
토론에 참석한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안병옥 소장은 “기업과 관련된 다양한 이해당사자의 견해를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것은 저탄소 경영의 핵심 전제조건”이라고 강조했으며, 환경운동연합 김종남 사무총장은 “회의를 통해 기업이 지역사회의 저탄소화는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