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낸드 플래시 1위 위태
1/4분기 점유율 35.9%로 Toshiba에 쫓겨 … 매출증가율은 절반
화학뉴스 2011.07.11
스마트폰과 태블릿PC 판매 호조로 급성장하고 있는 낸드 플래시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8년째 지켜온 1위 자리가 위태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1년 1/4분기에 세계 낸드 플래시 시장에서 19억1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35.9%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 이어 도시바(Toshiba)가 점유율 35.6%(매출 18억9000만달러)로 삼성전자와 불과 0.3%p 격차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점유율 11.1%의 마이크론(Micron)이 올랐다. 특히, 도시바의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는 상대적으로 둔화돼 양사의 1위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시바는 1/4분기 낸드 플래시 매출이 2010년 4/4분기 대비 13.9% 신장했지만 삼성전자는 11.4% 증가에 그쳤다. 또한 도시바는 1/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8.5% 증가했으나 삼성전자는 13.8% 증가에 머물렀다. 따라서 2010년 1/4분기에는 양사의 점유율 차이가 1.1%p에 달했으나 2011년 1/4분기에는 0.3%p로 좁혀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낸드 플래시 시장에서 고전하고 잇는 반면 D램 시장에서는 점유율 48.2%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하이닉스반도체와 엘피다가 각각 24.3%, 22.4%로 2-3위에 올랐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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