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50 합작으로 배수처리 설비 정비 … 해외공장 배수 정화 시동
화학뉴스 2011.07.11
LG그룹과 일본의 Hitachi제작소가 2011년 수처리 관련 합작기업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7월10일 보도했다.LG그룹과 히타치제작소의 자회사인 히타치플랜트테크놀로지는 곧 50대50 비율로 합작기업 설립을 결정할 계획이다. 합작기업은 우선 LG그룹의 글로벌 생산거점에서 배수처리 설비를 정비할 예정이다. LG는 생산거점에서 공장 배수를 정화해 재이용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히타치 기술을 활용할 방침이다. 정비에 드는 총액은 100억엔(130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이후에는 LG의 배수처리 막 기술과 히타치의 막 및 생물처리 기술, 플랜트 건설 기술 등을 활용해 세계적으로 정비가 추진되는 상하수도 프로젝트의 건설이나 관리사업을 수주할 방침이다. LG전자는 2010년 수처리 사업에 본격 참여하기로 결정했고, 앞으로 10년간 4억달러를 투입해 2020년까지 70억달러(7조4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히타치는 2010년 6월 수처리 인프라 사업을 일괄 수주하기 위한 전문부서를 설립했고, 그룹 전체의 2015년 수처리 사업 매출 목표를 2000억엔(2조6000억원)으로 잡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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