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오리, 해양바이오단지 조성
화학뉴스 2011.07.12
부산 기장군 오리 일반산업단지가 해양바이오산업단지로 공영 개발된다.
부산도시공사는 기장군 오리, 기룡리, 반룡리 일대 78만㎡를 해양바이오산업단지로 공영개발하기로 하고 1단계 사업비로 1515억원을 책정했다. 오리 일반산업단지는 부지면적이 231만1000㎡로 민원 소지가 적은 33%를 우선 개발해 2014년 완공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인근 명례일반산업단지와 비슷한 3.3㎡당 100만원 미만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해양과 식품가공 산업이 발달한 기장지역의 특성을 살려 해양바이오 산업단지로 조성하기로 결정했고, 현재까지 해양바이오기업 29사가 오리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오리 일반산업단지는 실수요기업들의 투자협의체인 동부산 민간투자 산업단지가 민영개발을 추진했으나 외자유치 어려움과 주민 민원 등으로 개발을 포기했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2008년 산업단지로 지정된 이후 개발이 지연되고 있어 공영개발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며 “사업타당성 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투자일정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학저널 2011/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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