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레핀 시장이 3월11일 대지진 이후 플랜트가 점차 정상가동하고 있어 일정 수준의 수급타이트는 해소될 것으로 보이고 있으나 정기보수 일정이 줄을 서고 있어 공급부족상태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Tonen Chemical은 Kawasaki 소재 에틸렌(Ethylene) 51만5000톤 및 프로필렌(Propylene) 30만톤 크래커를 7월1-27일 정기보수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취소하고 7월1일부터 정상가동했다.
JX Nippon Oil & Energy는 Kawasaki 소재 에틸렌 40만4000톤 및 프로필렌 26만톤 크래커를 6월27일 가동중단 후 7월1일 재가동했고 Negishi 소재 프로필렌 7만톤의 FCC(Fluid Catalytic Cracker) 1은 6월3-4일 재가동했다.
Maruzen Petrochemical도 Chiba 소재 에틸렌 55만톤 및 프로필렌 23만톤 크래커를 대지진 이후에 재가동 했음에도 불구하고 6월20일 컴프레셔 문제로 가동이 중단됐으나 6월25일 원상 복귀시켜 정상가동하고 있다.
Mitsubishi Chemical은 Kashima 소재 No.1 에틸렌 37만5000톤 및 프로필렌 17만톤, Kashima 소재 No.2 에틸렌 47만6000톤 및 프로필렌 26만톤 크래커가 현재 가동 중이며 Mizushima 소재 에틸렌 37만4000톤 및 프로필렌 22만4000톤 크래커를 5월 정기보수 후 6월30일 재가동했다.
Idemitsu Petrochemical도 Chiba 소재 에틸렌 37만4000톤 및 프로필렌 22만4000톤 크래커를 5월 중순까지 정기보수를 마무리했다.

반면, Mitsubishi Chemical은 No.2 에틸렌 47만6000톤 및 프로필렌 26만톤 크래커를 8월 말 정기보수할 방침이다.
Mitsui Chemicals은 7월1-27일 Chiba 소재 에틸렌 60만톤 및 프로필렌 33만1000톤 크래커를, Sumitomo Chemical는 8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Chiba 소재 에틸렌 41만6000톤 및 프로필렌 28만8000톤 크래커를 정기보수할 계획이다.
Mitsubishi Chemical은 7월 초 예정됐던 Kashima 소재 생프로필렌 15만톤의 OCU(Olefin Conversion Unit) 정상가동을 8월로 연기했다. <고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