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유·무기원료 수입가격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업협회가 발표한 6월 원자재 수입동향에 따르면, 2011년 6월 유·무기원료 수입가격지수는 5월 대비 0.5% 하락한 107.64를 기록했다.
유로존의 경제위기 우려가 퍼져 전반적으로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천연고무는 중국의 긴축정책에 따라 수요가 감소해 수입가격이 톤당 4955달러로 3.2% 떨어져 5000달러가 무너졌다.
반면, 대두유는 중국의 구매증가로 0.8% 올라 톤당 1305달러를 형성했다.

팜유는 유로존 경제위기에 따른 자금이탈이 증가하고, 인도네시아가 팜 농장을 1500만ha까지 확대해 생산량을 늘린다는 소식아 전해지자 5월 1211달러에서 6월 1152달러로 4.9% 떨어졌다.
올리브유는 공급이 타이트함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경제위기 확산에 따라 수요가 감소세로 돌아서 톤당 2965달러로 2.4% 하락했다.
소금 역시 국내 천일염 시장이 비수기에 접어들고 수요가 감소함으로써 톤당 63달러로 4.6% 하락했다. <노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