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환율 하락하면 수출 큰 타격
원/달러 환율 1% 상승하면 수출액 2.5% 증가 … 하락하면 1.6% 감소
화학뉴스 2011.07.14
섬유산업 수출이 원/달러 환율 하락보다 상승할 때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7월14일 발표한 <환율변동에 따른 섬유산업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1% 상승했을 때 섬유산업 수출액은 2.5%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환율이 1% 하락하면 수출액은 1.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이 상승하면 신속하게 수출가격을 내려 물량과 수출액을 증가시킬 수 있지만, 하락할 때는 시장점유율 하락 등을 우려해 수출단가의 인상을 가급적 자제하기 때문이다. 또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을 때 의류보다는 원사와 편직물의 채산성이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섬유업계 설문조사에서는 앞으로 원/달러 환율이 5% 떨어지면 섬유 수출액은 2010년 수출액 기준 4억3000만달러에서 평균 3.1% 감소할 것으로 응답했다. 섬유ㆍ패션업계는 손익분기점 원/달러 환율을 달러당 1120원으로 보고 있다. <화학저널 2011/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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