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I&C와 함께 193만주 102억원에 매입 … 원가절감으로 시너지
화학뉴스 2011.07.14
![]() 만도는 7월13일 한라그룹 사옥에서 이폴리머의 주식 193만2258주를 그룹 계열사인 한라I&C와 함께 약 102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월1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라그룹은 이폴리머의 지분 42.5%(만도 38.3%에 한라I&C 4.2%)를 보유하며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엔지니어링 플래스틱 소재 전문 생산기업인 이폴리머는 2000년 4월 설립돼 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래스틱 컴파운딩 및 고기능 탄성체를 제조하고 있다. 2010년에는 매출 382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기록했으며, 2011년에는 매출 576억원에 당기순이익 4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주로 골프공 커버로 많이 쓰이는 소재(이플렉스 아이오노머)를 국내 처음이자 세계 3번째로 상업화에 성공해 2011년 4월 지식경제부의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 중국과 미국 등에도 진출해 있다. 만도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의 주요 트렌드는 친환경과 경량화를 통한 연비향상”이라며 “이폴리머 인수를 통해 원가절감 효과 뿐만 아니라 소재 관련 신수종 사업개발의 기반을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경량화 소재 관련 신규사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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