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hell Chemicals은 싱가폴에서 검토하고 있는 고순도 EO(Ethylene Oxide)의 사업화 여부를 2011년 초까지 최종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고순도 EO는 화장품이나 세제의 원료로 사용된다.
싱가폴 경제개발청(EDB)은 EO 체인의 구축으로 새로운 화학체인의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Shell Chemicals은 2009년 11월 Jurong섬에서 MEG(Monoethylene Glycol) 75만톤 설비의 가동을 개시했으며 MEG의 선택률을 99% 이상으로 향상시킨 OMEGA 공법을 채용하고 있다.
OMEGA 공법은 한국의 호남석유화학, 사우디의 Petro Rabigh이 채용하고 있다.
EG 프로세스는 MEG 선택률이 89%가량이며 이밖에 불포화 폴리에스터(Polyester)나 우레탄(Urethane)의 원료인 DEG(Diethylene Glycol) 10%, TEG(Triethylene Glycol) 1%가 병산되고 있다.
OMEGA공법은 EO 반응, EC(Ethylene Carbonate) 반응, MEG 반응인 3가지 반응으로 분류할 수 있다.
Shell Chemicals은 세계 최대 EO 프로세스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싱가폴에서 고순도 EO의 사업화를 검토하고 있으며 원료는 MEG 플랜트에서 수급할 계획이다.
또 Shell Chemicals은 세계 최대 합성계 고급 알코올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급알코올에 EO를 부가한 제품을 가정용 세제나 샴푸용 계면활성제를 비롯해 화장품 등 고부가가치 용도로 폭넓게 전개하고 있다.
이미 여러 수요처에서 다운스트림 진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고순도 EO를 중심으로 새로운 체인이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