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영업이익 급감 “위기직전”
2/4분기 7754억원으로 6.3% 줄어 … 석유화학 하락에 정보전자소재도
화학뉴스 2011.07.20
LG화학은 2011년 2/4분기 매출액 5조6999억원, 영업이익 7754억원, 순이익 6245억원을 기록했다고 7월20일 발표했다.
매출은 분기 사상 최대치로 전년동기대비 13.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3%, 순이익은 3.3% 감소했다. 1/4분기와 비교해서도 매출은 3.8% 증가했으나 영업익익은 7.2%, 순이익은 4.9% 감소했다. 석유화학제품 국제가격 하락 때문으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다소 악화됐다. LG화학은 “석유화학 부문은 전방산업의 업황 조정과 일부 제품의 원료가격 급등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폴리올레핀 분야 프리미엄제품 공급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PVC(Polyvinyl Chloride)는 봄철 성수기 수요 증가와 주력시장 호조로 높은 수익성을 달성했으며, 아크릴과 가소제 분야에서도 수익을 유지해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정보전자 소재 부문은 IT 수요가 지속적으로 약세를 띠고 있지만 광학소재 사업의 초광폭 편광판 라인에서 점진적으로 가동률을 올리고 3D용 광학필름(Retarder)의 판로를 확대했으며 소형전지 사업의 폴리머전지를 증설하는 한편, 전략 고객의 점유율을 확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이 4조3446억원, 영업이익은 6422억원을 기록했고,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매출 1조3306억원, 영업이익 1390억원을 달성했다. <화학저널 2011/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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