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바레인 하수처리 플랜트 수주
2억5000만달러에 EPC 턴키계약 … 중동ㆍ아프리카 추가수주도 기대
화학뉴스 2011.07.21
삼성엔지니어링은 바레인 건설부(MOW)가 발주한 무하락(Muharraq) 하수처리 플랜트를 2억5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7월20일 발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월 자체 주도의 특수합작법인(SPC) 무하락STP가 바레인 건설부로부터 5억5000만달러 상당의 하수처리사업권을 획득한데 이어 EPC(설계ㆍ조달ㆍ시공을 포함한 일괄공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 내용은 바레인 수도 마나마(Manama) 북동쪽 무하락 지역에 하루 10만㎥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수처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슬러지 소각로 등 부속시설도 포함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8개월이고, 완공은 2014년 8월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완공 후 24년간 플랜트 운영도 맡을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용인 민자하수처리장 등 국내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디펠로퍼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MENA지역(중동ㆍ북아프리카)에서 대규모 수처리시설을 증설할 계획이어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처리설비 계약에는 수출입은행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2억4000만달러를 지원했다. 수출입은행의 첫 해외 수처리분야 PF 지원으로 민관 공동 수처리산업 해외진출의 모델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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