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핀 활용 투명필름 스피커 개발
서울대 장정식교수팀, PVDF필름을 진동판으로 … 부피는 명함 크기
화학뉴스 2011.07.21
서울대학교는 7월20일 화학생물공학부 장정식 교수 연구팀이 신소재인 그래핀(Graphene)을 이용해 투명필름 스피커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그래핀은 흑연에서 탄소 원자를 떼어낸 물질로,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고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도가 높은 물질로 알려져 있다. 특히, PVDF(불소고분자) 필름을 진동판으로 사용해 부피가 명함 크기 정도에 불과하며 어떤 곳에나 부착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중저음대인 100㎐부터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최대 고음인 20㎑ 이상까지 음역대를 소화할 수 있으며, 기존 스피커에 비해 전력 소모량도 1/3 수준에 불과하다. 또 소리를 흡수하는 기능이 있어 소음 차단에 활용할 수 있다. 연구팀은 그래핀을 불소고분자 필름에 코팅하기 위해 물에 잘 녹는 산화그래핀을 분사하고 고온 처리한 뒤 다시 전기가 통하게 하는 처리법을 활용했다. 장정식 교수는 “투명필름 스피커는 작고 가벼우며 부착이 쉬워 다양한 용도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화학저널 2011/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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