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에틸렌 80만톤 합작 “오리무중”
Wuhan 프로젝트 중국정부 인가 난항 … PE 60만톤에 PP 40만톤도
화학뉴스 2011.07.22
SK에너지가 Sinopec이 추진하고 있는 Wuhan 소재 에틸렌(Ethylene) 프로젝트의 지분 35%를 인수해 중국 석유화학 시장에 본격 참여할 방침이나 최종허가가 지연되고 있다.
Sinopec은 SK에너지의 지분을 25%로 제한키로 했으나 35%로 10%p 높여주기로 양해했고, SK에너지는 지분 35% 인수비용으로 1조원(9억6000만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에너지 관계자는 “Wuhan 프로젝트는 2012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분비율에 따라 생산제품을 배정받아 중국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Sinopec은 2007년부터 총 146억7000위안(22억달러)을 투자해 에틸렌 80만톤 크래커,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30만톤, LLDPE(Linear Low-Density PE) 30만톤, PP(Polypropylene) 40만톤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Wuhan Petrochemical과 SK에너지는 2007년 7월 에틸렌 합작 프로젝트의 실행 가능성에 대한 검토를 추진해 2007년 말 NDRC(National Development & Reform Commission)에 제출했고, 2007년 10월15일부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기술협상에 들어간 바 있다. 그러나 중앙정부가 아직까지 최종인가를 내주지 않아 건설공사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uhan의 에틸렌 프로젝트는 원료 자급률이 높으며 자원 활용범위가 넓다는 장점이 있는 높이 평가되고 있다. Yizheng-Changling 사이의 원유 파이프라인 Wuhan 지점 건설과 Wuhan Petrochemical의 석유정제 800만톤 프로젝트를 통해 원료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편, 중국 석유화학기업들은 총 생산능력이 620만톤에 달하는 7개의 대규모 에틸렌 크래커를 건설하고 있다. Sinopec이 Tianjin 100만톤, Fujian 80만톤, Zhenhai Refining & Chemical의 Zhenhai 100만톤, Wuhan 80만톤 등 4개 크래커를 건설하고 있다. 아울러 PetroChina는 Xinjang Dushanzi에 100만톤, Sichuan Pengzhou에 80만톤, Liaoning Fushun에 80만톤 크래커를 건설하고 있으며, Heilongjiang의 Daqing에서도 120만톤 증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세미 기자> <화학저널 2011/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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