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타이완 올레핀(Olefin) 시장은 7월 말 Formosa Petrochemical의 수소 파이프라인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올레핀 생산 차질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Formosa는 화재로 Mailiao 소재 No.1 RFCC(Residue Fluid Catalytic Cracker) 37만5000톤 및 OCU(Olefin Conversion Unit) 25만톤을 현재 가동중단한 상태이다.
타이완 당국은 LPG 파이프 화재로 가동중단된 Formosa의 Mailiao 소재 No.1 에틸렌(Ethylene) 70만톤 및 프로필렌(Propylene) 35만톤 크래커와 부타디엔(Butadiene) 10만9000톤 플랜트 재가동 일정을 무산시켜 올레핀 공급이 원활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No.2 에틸렌 103만톤 및 프로필렌 51만5000톤 크래커와 부타디엔 16만2000톤 플랜트 가동률이 저조한 가운데 No.3 에틸렌 120만톤 및 프로필렌 60만톤 크래커와 부타디엔 17만6000톤 플랜트가 8월 중순 55일간의 일정으로 정기보수에 들어가면 아시아 올레핀 시장은 9월 전후로 수급타이트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CPC도 8월10일부터 40-45일간 Kaohsiung 소재 No.5 에틸렌 50만톤, 프로필렌 25만톤 크래커를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중국에서도 Sinopec이 7월 한 달간 Yanshan 소재 에틸렌 71만톤 크래커를 정기보수했으며, 9월 Shanghai 소재 에틸렌 40만톤을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Secco 또한 Shanghai 소재 에틸렌 109만톤, 프로필렌 76만2000톤 크래커를 7-8월 30일간 정기보수할 계획이어서 에틸렌 및 프로필렌 공급부족 현상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