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
삼양사는 화학ㆍ식품 담당 … 경쟁력 강화에 신 성장동력 발굴
화학뉴스 2011.08.11
![]() 삼양사는 8월10일 종로구 연지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삼양그룹을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와 사업기업인 삼양사ㆍ삼양바이오팜 등 3사로 인적ㆍ물적 분할하기로 의결했다. 9월22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으면 삼양그룹은 11월1일부터 지주회사 체제로 새롭게 출범하고, 사업기업인 삼양사는 화학ㆍ식품 부문 등을, 삼양바이오팜은 의약사업 부문을 맡게 된다.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는 존속법인으로 남아 지주회사 역할을 하며, 자회사들은 독립경영체제를 유지한다. 지주회사 출범에 따라 삼양홀딩스는 사업기업인 삼양사와 화학부문 계열사인 삼남석유화학, 삼양화성, 삼양EMS, 삼양이노켐, 삼양공정소료상해유한공사, 삼양EP헝가리 등을 자회사로 두게 된다. 또 식품부문 계열사인 삼양제넥스, 삼양밀맥스, 삼양웰푸드, 세븐스프링스, 삼양F&D, 진황도 삼양제넥스식품 유한공사와 의약부문 계열사인 삼양바이오팜 등도 자회사가 편입된다. 신설되는 사업기업 삼양사는 기존 화학ㆍ식품사업 등을 이어가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삼양바이오팜은 의약ㆍ바이오를 중심으로 의약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인적분할 방식에 따라 삼양사 주식 100주를 보유한 기존주주는 지주회사 주식 57.46주, 사업기업 주식 42.54주를 받게 된다. 변경상장 예정인 삼양홀딩스와 재상장될 예정인 사업기업 삼양사는 12월5일 동시에 상장될 예정이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증대시키고 시장에서의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사업부문별 전문화를 통해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1/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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