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석유화학제품의 수입가격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업협회에 따르면, 2011년 7월 나프타(Naphtha) 수입가격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CFR 톤당 975달러로 전월대비 3.7% 상승했고 2010년 7월 635달러에 비해서는 무려 53.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탄올(Methanol)은 중동ㆍ동남아 플랜트 가동률이 떨어져 수급타이트가 지속되면서 CFR 톤당 381달러로 5.8% 상승했고 2010년 7월 260달러에 비해서는 47.0% 급등했다.
프로필렌(Propylene)도 타이완 Formosa의 연이은 화재로 수급타이트가 길어지며 CFR 톤당 1484달러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40% 급등했다.

2011년 들어 초강세를 보인 후 급락한 P-X(Para-Xylene)는 중국의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가 약세를 보이자 동반 하락해 CFR 톤당 1431달러를 형성했으나 전년동월대비 69% 상승했다.
SM(Styrene Monomer)은 원재료인 벤젠(Benzene) 가격 상승으로 동반 상승해 CFR 톤당 1451달러를 형성했다.
LPG는 여름철 수요 감소로 프로판이 4.7%, 부탄은 7.6% 하락했다. <노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