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태양전지 일본시장 개척
West Holdings와 손잡고 2018년까지 4조원 투입 … 점유율 3% 목표
화학뉴스 2011.08.11
한화그룹의 한화솔라원이 태양전지 판매와 시공을 다루고 있는 West Holdings와 합작으로 8월부터 주택용은 단결정, 산업용은 다결정을 중심으로 일본 태양전지 시장에 진출한다.
일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2012년에는 테크니컬센터를 설립하고 2013년까지 동북지방과 큐슈에도 지점을 둘 방침이다. 한화그룹은 2010년 8월 모듈 생산점유율 세계 4위인 중국 태양전지 생산기업 Solarfun Power Holdings의 지분을 49.9% 인수해 최대주주로 부상하면서 태양전지 사업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잉곳(Ingot)부터 모듈까지 일괄 생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폴리실리콘(Polysilicon) 생산능력 1만톤 공장을 2013년까지 건설하고 2015년까지 잉곳ㆍ웨이퍼를 2.5GW, 셀(Cell)을 5GW, 모듈을 5GW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동시에 기술혁신을 위해 미국의 태양광발전 벤처기업인 1366테크놀로지의 지분 1000만주를 매입하고 1366테크놀로지가 개발한 폴리실리콘에서 직접 웨이퍼를 생산하는 다이렉트 웨이퍼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태양전지 공정기술 개발 전문가인 크리스 이버스파쳐(Chris Eberspacher)를 태양전지 부문의 글로벌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임명해 2013년부터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다이렉트 웨이퍼 기술이 적용되면 모듈 제조원가의 약 30%를 감축할 수 있고, 또한 16% 수준인 광 변환율도 1p 이상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는 태양광발전과 리튬이온2차전지(LiB)를 축으로 그룹의 수익기반을 강화를 위해 2018년까지 태양전지 사업에 총 4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특히, 일본시장 진입에 따라 해외사업을 더욱 가속화하고 세계시장 점유율을 모듈은 10%, 태양전지는 3%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화학저널 2011/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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