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주가 2만원선 붕괴
8월12일 9.61% 폭락한 1만9750원 … D램 38% 하락으로
화학뉴스 2011.08.12
하이닉스가 반도체 불황을 맞아 급락했다.
8월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닉스는 전날대비 9.61% 폭락해 1만9750원으로 종가기준 2만원선이 붕괴된 것은 2009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25만주 이상의 매도물량을 쏟아내며 주가급락을 주도했기 때문으로, D램 반도체 가격이 사상 최저치까지 떨어졌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전자상거래사이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8월11일 대표적인 D램 제품인 DDR3 1Gb 128Mx8 1066MHz의 8월 전반기 고정 거래가격은 7월 하반기보다 19% 떨어진 0.61달러를 형성했다. 최근 2개월 동안 D램 가격은 38% 떨어졌고 기업 수익성 역시 30% 가량 더 나빠졌다. 시장에서는 8월 가격이 7월보다 5-10%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큰 충격을 받았다. 일본 노무라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가격이 급락해 D램 생산기업들의 3/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삼성전자는 3Xnm 기술로 간신히 본전을 찾을 수 있겠지만 현물 거래가격은 생산단가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화학저널 2011/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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