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2개월 연속 하락하던 비철금속제품 수입가격이 반등했다.
한국수입업협회에 따르면, 7월 구리(Cu)는 칠레 광산 파업으로 인한 공급차질과 함께 달러화 약세의 영향이 겹쳐 톤당 9749달러로 전월대비 6.3% 상승했고 1년 전과 비교해서는 42.6%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아연(Zn)은 중국의 수요가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재고가 감소해 톤당 2521달러로 6.8% 올랐고, 니켈(Ni)은  6.0% 상승해 24381달러를 형성했다.
주석(Sn)은 수요증가의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6.6% 상승한 톤당 28013달러, 납(Pb)도 배터리용 수요 증가로 6.5% 상승한 2783달러를 형성했고 두 제품 모두 1년 전보다 4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알루미늄(Al)은 재고증가 및 유로화 약세의 영향을 받아 수입가격이 1.6% 하락해 톤당 2632달러를 형성했지만 2010년 7월과 비교하면 약 30% 상승한 것으로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동스크랩은 구리의 가격이 지속적인 강세와 함께 수요가 증가하면서 동반상승해 톤당 9550달러, 알루미늄 스크랩도 2.5% 상승해 1920달러로 적지않은 상승폭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