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아시아 BTX 시장은 7월부터 계속된 가동부진에 연이은 정기보수로 수급타이트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호남석유화학이 10월10일-11월9일 대산 소재 벤젠(Benzene) 32만톤 및 M-X(Mixed-Xylene) 6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6월 초 여수 소재 벤젠 40만톤 및 P-X(Para-Xylene) 40만톤의 MTPX(Mobile to Para-Xylene) 플랜트를 정기보수했고, S-Oil은 8월 초 온산 소재 No.1 벤젠 7만톤, 톨루엔(Toluene) 35만톤, P-X 70만톤, M-X 11만톤 플랜트를 한 달간 정기보수했다.
중국의 CNOOC는 자회사인 Huizhou Refining & Petrochemical이 7월11일 발생한 화재로 정유공장 가동을 중단함에 따라 P-X 84만톤 및 O-X(Ortho-Xylene) 8만톤의 Aromatics 플랜트 가동을 중단했으며 10월까지 정기보수할 계획이다.

또 JFE Chemical은Kasaoka 소재 벤젠 11만톤, 톨루엔 2만2000톤, M-X 6000톤 플랜트의 가동률이 65%를 겨우 상회하는 가운데 Chiba 소재 벤젠 12만톤, 톨루엔 2만3000톤, M-X 6600톤 플랜트 가동률은 60%에 불과하며 9-10월 정기보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시아 BTX 시장은 100% 가동하고 있는 플랜트가 별로 없는 것으로 나타나 수급타이트가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