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두바이(Dubai)유 가격이 일주일 만에 대폭 하락해 다시 100달러에 근접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월19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4.06달러 하락한 100.98달러를 형성했다.
8월12일 배럴당 102.11달러를 기록한 이후 8월18일 105.04달러까지 6일 연속 올랐으나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폭락한 것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도 배럴당 0.12달러 내린 82.26달러에,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Brent)유는 1.63달러 오른 108.6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8월19일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제의 침체 우려가 지속되자 금융기관들이 잇따라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면서 대체로 하락했다.
한편, 싱가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 가격은 배럴당 3.97달러 떨어진 121.15달러에, 경유도 배럴당 3.97달러 내린 121.15달러를 기록했다. 등유도 4.07달러 하락한 120.71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