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에탄올 수출량 대폭 감소
브라질, 2011년 24% 줄어 … 사탕수수 수확 급감 영향으로
화학뉴스 2011.08.23
브라질의 바이오에탄올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든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17년까지 2010년의 2배인 원유환산 연간 50만㎘의 바이오에탄올 도입을 의무화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수만톤의 바이오에탄올이 생산되고 있으나 목표치인 50만㎘에 맞추기 위해서는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태이다. 더욱이 라이프사이클 평가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로 이어지는 것은 브라질의 기존 농지에서 재배된 사탕수수 유래 바이오에탄올로 한정돼 있다. 브라질은 2011년 초 브라질을 방분한 일본 농림수산성 직원에게 “일본이 필요한 50만㎘는 브라질 생산량의 2%에 지나지 않는다”며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했으나, 자연적 상황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확신하기는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사탕수수 수확량은 4% 줄어든 5억3350만톤으로 예상치인 5억6850만톤보다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예상보다 적은 강수량과 특정 조건에서만 일어나는 개화에 따른 번식 저해, 6월 후반 서리피해 등의 예측 불가능한 사태를 들고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또 수확된 사탕수수의 47%가 설탕, 53%가 바이오에탄올 생산에 사용되기 때문에 바이오에탄올 생산량도 11.2% 감소된 2254만kl로 2010년 2554만kl에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아울러 브라질은 수출도 18% 감소한 145만㎘를 예상하고 있으나, 사탕수수 생산량 감소와 함께 브라질 국내 바이오에탄올의 수요 확대도 수출량 감소에 압박으로 작용해 24% 줄어든 135만㎘l로 하향 조정했다. <화학저널 2011/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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