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병, 재활용 위해 무색 의무화
환경부, 선별ㆍ분리 쉽고 의류소재로 활용 … 2011년 재활용률 80%
화학뉴스 2011.08.23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병이 재활용 시장에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PET병자원순환협회(회장 이재혁)에 따르면, 2010년 PET병 재활용률은 80%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단화가 된 곳은 100% 회수가 이루어지고 있어 매립비용과 소각비용이 없어지고 이산화탄소 발생이 줄어드는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내 PET병은 색이 다양하고 홍보 문구를 부착한 종이 라벨 때문에 선별 및 분리가 어려운 단점이 지적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일본은 재활용 PET병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색을 입히지 않도록 규제하고 있으나 국내 PET병은 그렇지 않아 수거에 어려움이 있다”며 “무색의 PET병 재질로는 스포츠웨어 등 의류 제작도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가치가 높아 국내에서도 규제 강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환경부와 협회는 PET병 재활용률을 높여 2020년까지 140만톤을 자원화하면 폐기물 처리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 48만톤을 줄여 1조6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세미 기자> <화학저널 2011/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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