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화학업종 부진으로 하향조정
LG화학 순자산가치 하락으로 … 하반기 영업실적 10% 성장 전망
화학뉴스 2011.08.24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LG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LG가 8월23일 발표한 2/4분기 영업실적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지만 LG전자와 LG화학 등 주요 계열사의 순자산가치 하락과 영업환경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목표가를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저평가 매력을 이유로 대부분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LG의 목표가를 15만2000원에서 8만9600원으로 41.1% 하향 조정한다고 8월24일 발표했다. 그러나 하반기 개별 영업실적은 상반기보다 8.5% 신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특히 LG전자와 LG화학의 영업실적 개선에 힘입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은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대우증권도 목표가를 기존 13만원에서 9만원으로 30.8% 하향 조정했고, KTB투자증권도 목표가를 9만원으로 낮추었다. 골드만삭스는 8월24일 LG의 2/4분기 영업실적이 기대 이하였다고 평가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5.3% 내린 10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LG 대표적 계열사 LG전자의 2/4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보다 30.5% 적었으며 LG화학도 21.2% 적었다고 밝혔다. 또 LG의 2011년 EPS(주당순이익) 전망치를 25% 낮추고 2012년 21%, 2013년도 18%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LG의 현재 주가가 순자산가치보다도 45.9%나 할인돼 있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화학저널 2011/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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