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싱가폴에 BTX 140만톤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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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4분기 완공 예정으로 합작투자 … 석유제품 260만톤 공장도
화학뉴스 2011.08.26
SK종합화학은 8월26일 싱가폴에 아시아 지역의 생산기지가 될 석유화학 플랜트를 건설한다고 발표하고 싱가폴 Jurong섬 석유화학단지에서
SK 계열사와 글렌코어, BP 등 글로벌 파트너가 합작투자한 JAC(Jurong Aromatics Corporation)가 24억달러를 투자해 석유화학단지 55만㎡ 부지에 플랜트를 건설한다. 2014년 3/4분기 상업가동 예정으로 항공유ㆍ경유ㆍ나프타ㆍLPG 둥 석유제품 260만톤과 P-X(Para-Xylene) 및 벤젠(Benzene) 등 석유화학제품 140만톤 플랜트를 건설하게 된다. SK종합화학과 SK가스, SK건설은 2011년 8월 SKIIS(SK International Investment Singapore)를 설립하고 JAC의 지분 30%를 SK종합화학 5%, SK가스 2.5%, SK건설 22.5%를 보유함으로써 최대 주주가 됐다. SK종합화학은 “SK가 강조하는 <따로 또 같이>를 글로벌 무대에서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SK 계열사 3곳이 공동으로 지분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SK건설은 JAC와 9억5000만달러의 플랜트 건설 계약을, SK에너지는 플랜트를 운영하는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업가동에 들어가면 SK종합화학은 싱가폴 플랜트에서 생산하는 화학제품 중 P-X 22만톤, 벤젠 12만톤 등을 확보해 아시아 시장에 공급할 방침이다. SK에너지는 항공유ㆍ디젤ㆍ나프타(Naphtha) 등 석유제품 43만톤을, SK가스는 LPG 17만톤을 확보해 아시아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은 “JX에너지와 함께 건설할 예정인 울산 P-X 플랜트와 싱가폴 플랜트에서 생산하는 석유화학제품으로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해 석유화학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1/0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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