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탄소형 발전체제 구축
CO2 배출량 17% 감축 … 풍력 1억kW에 태양광 4000만kW로
화학뉴스 2011.08.30
중국이 12차 5개년 계획기간인 2011-15년 환경부하 저감대책을 강화한다.
새로운 환경목표로써 GDP 원단위당 CO2 배출량 17%, 이산화황(SO2) 8%,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8% 절감 등을 설정하고, CO2 절감에 있어서는 CO2 회수저장(CCS: Carbon Capture and Storage), 원유증진 회수공법(EOR: Enhanced Oil Recovery) 등 CO2 고정화 기술을 개발ㆍ실용화도 중점 테마로 제시하고 있다. <저탄소형 발전> 계획 입안을 맡은 중국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Feng Fei 경제부장은 “신흥국인 중국에서 저탄소형 발전을 내세우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세계적 흐름”이라고 말했다. 환경부하 저감대책은 물과 대기, 토양을 철저히 보호ㆍ관리하는 것으로 수질보전에 있어 모조지ㆍ인쇄ㆍ화학ㆍ피혁업종에 정화설비 도입을 촉구하고 주요 구역의 하천, 댐 근처에 있는 공장은 강제로 이전시키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대기오염 대책으로는 대도시 대기오염물질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배기가스 유래 질소산화물(NOx)을 절감하고 화력발전소의 SO2, NOx 배출도 엄격하게 관리한다. 중국 정부는 환경오염 대책을 오염발생 이후 대처에서 오염발생 이전의 리스크 관리ㆍ감독으로 재설정하고 새로운 프로젝트가 실행되기 이전에 환경평가를 엄격하게 실행할 예정이다. 또 CO2 뿐만 아니라 물 및 SO2, NOx 등 배출권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고, 환경세도 도입할 계획이다. 경제발전 모델 전환과 함께 신 5개년 계획에서는 친환경에너지ㆍ환경보호, 차세대통신, 바이오, 하이엔드 장비, 재생 가능한 에너지, 신소재, 신에너지 자동차 등 7개 분야를 중점 육성할 방침 아래 <전략적 신흥산업>으로 선정했다. 재생 가능한 에너지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풍력ㆍ태양광발전 확대를 통해 2010년 풍력 발전능력을 4400만kW에서 2015년 약 1억kW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생산량의 90%를 수출하고 있는 태양광발전 패널도 5년간 내수 보급을 늘려 중국 발전능력을 600만kW에서 2015년 4000만kW로 증설한다. 신에너지 자동차 관련 분야에서도 전지ㆍ모터ㆍ전자제어 등 3가지 분야를 집중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1/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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