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희토류 중국 의존도 낮춘다!
비축 확대에 러시아ㆍ중남미ㆍ아프리카 조달로 … 공급부족 대응
화학뉴스 2011.09.07
유럽연합(EU)은 첨단기술 및 방위산업의 핵심소재인 희토류를 비축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러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지에서 희토류를 조달하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유럽 최대의 희토류 가공기업인 몰리코프 사일멧은 9월5일 로이터통신에 EU 당국과 희토류 비축에 관한 협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중국은 현재 세계 희토류의 95% 이상을 생산하는 상황에서 자원고갈과 환경의 질적 저하를 이유로 희토류 생산을 더 엄격히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특히,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9월6일 희토류 생산 중심지인 장시(江西)성 간저우시 당국이 관할 3개 현에 희토류 채굴 금지를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희토류 생산을 통제함에 따라 중국산 희토류에 의존해온 EU와 미국, 일본 등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희토류 수요는 앞으로 5년간 2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공급이 한정돼 가격이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EU와 미국, 영국은 중국의 희토류 공급제한 움직임에 대해 세계 무역당국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는 2011년 7월 중국의 원자재 수출 제한이 부당하다고 판정했고, 중국이 불복해 항소를 제기한 상태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9/07>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디지털화] 화학산업, EU는 다시 역성장 전환 | 2025-09-26 | ||
[에너지정책] 희토류, 국산화 기반 확립 서두른다! | 2025-09-22 | ||
[환경] EU, 2040년까지 GHG 90% 감축 | 2025-08-13 | ||
[국제유가] 국제유가, EU 고관세 우려로 "하락" | 2025-07-23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리사이클] 플래스틱 리사이클, 코스트 경쟁력 "상실" EU, 투자가 줄어든다! | 2025-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