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국수입업협회는 8월 KOIMA지수가 7월보다 4.35(1.09%) 포인트 하락해 393.32포인트를 기록했다고 9월15일 발표했다.
2011년 4월(415.08)까지 10개월 연속 상승한 KOIMA 지수는 5월(405.01)과 6월(397.52) 하락세로 돌아선 후 7월(397.67) 다시 소폭 상승했다.
8월에는 56개 수입품목 가운데 28개 상승했고 21개는 하락, 7개는 보합세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공급이 증가한 원면(-18.1%)의 하락률이 가장 컸고 주석(-10.3%), 납(-10.0%), 원당(-8.7%), 당밀(-8.3%) 등도 상대적으로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세계경제 침체 우려에 따라 안전자산으로 수요가 급증한 금(11.6%)과 P-X(9.0%), 옥수수(7.5%) 등은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미국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유로존 경제위기 확산 등 글로벌 경제위기 우려감에 따라 수요가 줄어든 비철금속(-5.4%)과 섬유원료(-4.5%), 광산제품(-1.6%)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타이완과 중동 생산설비의 공급 차질과 성수기를 앞두고 수요 증가가 예상된 석유화학 원료(2.4%)와 기상악화에 따른 작황 부진 우려로 농산품(1.4%)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