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중국의 석유화학 생산액이 2011년 10조위안을 돌파할 전망이다.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상반기 생산액은 화학공업이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해 3조700억위안, 석유정제가 31% 증가해 1조5100억위안, 석유ㆍ천연가스 개발이 35% 증가한 6160억위안으로 전용설비 생산액 1257억위안을 포함한 석유화학공업 전체 생산액이 34% 증가해 5조3200억위안에 달했다.
공업정보화부 및 중국석유화학공업연합회는 2011년 생산액이 처음으로 10조위안을 넘어 10조9100억위안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분기별 생산액은 3/4 및 4/4분기 모두 2010년 생산액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상반기 에틸렌(Ethylene) 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17.2% 증가한 781만톤, 가성소다(Caustic Soda)가 18.2% 증가한 1235만톤, 합성수지 1차제품이 9.8% 증가한 2248만톤, 황산(Sulfuric Acid)이 17.2% 증가한 3578만톤으로 전체적으로 10% 전후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상반기 고정자산 투자액은 19.8% 늘어 약 5616억위안을 기록했고 중부 35.9%, 서부 20.7%, 동부 12.0% 증가해 동부 연안지역보다 내륙인 중서부의 투자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제발전과 함께 에너지 소비량도 확대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원유 소비량은 1-5월 8.5% 늘어 1억9100만톤, 천연가스는 18.2% 증가한 527억㎡를 기록했고, 원유 수입의존도가 55.2%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