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타디엔, 글로벌 수급타이트 장기화
중동 생산 확대에 원료 경질화로 … 세계수요 1000만톤 중 10% 거래
화학뉴스 2011.09.20
부타디엔(Butadiene)은 나프타(Naphtha) 크래커에서만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중동의 에탄 크래커 확장, 미국의 셰일가스(Shale Gas) 개발로 중기적으로 수급타이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부타디엔 가격은 수급타이트를 반영해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고, 한 때는 아시아 가격이 톤당 4200달러에 달해 수입 나프타 가격(MOPJ)과의 격차가 3000달러 이상으로 벌어졌으며 최근에도 3400-3500달러를 형성해 가격 차이가 2500달러 수준에 달하고 있다. 부타디엔 세계수요는 약 1000만톤으로 아시아가 500만톤을 차지하고 있으며 Spot 시장에서 거래되는 양은 10% 정도로 추정되지만 장기계약 기준 거래도 Spot 가격에 연동된 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한편, 일본에서는 메이저를 중심으로 부타디엔 추출장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연동에 따른 부타디엔 판매가 경쟁력으로 이어져 크래커 풀가동이 가능해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Mitsubishi Chemical은 기존 가격 포뮬러로는 운영이 힘들 것이라고 판단하고 2011년 초부터 수요처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동북지방 대지진으로 Kashima 크래커가 가동을 중지해 협상이 일시 중단됐지만 No.2 크래커의 생산 재개와 함께 다시 본격화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1/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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