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 강심제를 포도당 둔갑
식약청, 플래스틱 백에 표기 오류 … 28개 의료기관에서 전량 회수
화학뉴스 2011.09.26
CJ제일제당이 강심제를 포도당 주사액으로 잘못 표시해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강심제는 불완전한 심장 기능을 정상으로 되돌리는데 쓰이는 약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CJ제일제당이 강심제 <도부타민프리믹스 200㎎주>의 플래스틱 백에 <5% 포도당 주사액>으로 잘못 표시·유통했다고 9월23일 발표했다. 해당제품은 전량 회수됐다. 식약청은 문제 제품에 대한 최종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표시사항을 확인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달라는 내용의 안전성 속보를 의약 전문가와 소비자단체 등에 배포했다. 또 문제의 제품을 위탁 생산하는 메디파마플랜의 제조시설에 대해 사고 원인과 문제제품 내역 등에 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식약청은 “CJ제일제당의 자체 조사결과 용기를 취급하는 작업자의 실수로 <5% 포도당 주사액> 1개의 비닐포장 용기가 <도부타민주> 생산공정에 혼입된 것으로 파악했다”며 “해당 제조번호 제품을 공급받은 28개 의료기관에서 모두 회수했다”고 밝혔다. <화학저널 2011/0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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