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CPL 가격은 9월22일 CFR FE Asia 톤당 3490달러로 110달러 폭락했다.
아시아 CPL(Caprolactam) 시세는 국제유가가 급락세로 돌아서고 미국 및 유럽 경제가 침체의 수렁에 빠져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35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Brent유 기준 배럴당 105달러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 글로벌 경기침체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겨울철에는 크리스마스가 있는 등 의류 소비가 증가하는 경향이 강해 섬유 시장이 플래스틱에 비해서는 양호한 편이지만 경기침체의 글레를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나일론(Nylon) 6 칩 시장이 침체기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글로벌 경제를 이끌고 있는 중국도 장기적인 긴축금융 정책의 영향으로 섬유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은 8월 CPL 수입이 5만1200톤으로 7월 4만5143톤에 비해 13% 증가함으로써 CPL 가격 폭락요인으로 작용할 것이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