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4/4분기 경기 “흐림”
상의, 전방산업 위축에 중국 긴축정책으로 … 중동 저가공세도
화학뉴스 2011.10.04
2011년 4/4분기에는 자동차 및 정유 업종의 수출 전망이 밝지만 세계 경제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건설, 철강, 화학, 섬유 분야는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0월3일 발표한 <4/4분기 산업기상도>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업종은 세계경기가 불안한 상황이지만 한국산 자동차의 인지도가 오르고 수출시장이 다변화하면서 호조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정유도 일본 지진과 타이완 정유공장 화재의 반사이익을 누리고 겨울철 난방유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4/4분기에도 수출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화학, 조선, 기계는 호조가 둔화하면서 <약간 흐림>으로 전망됐다. 조선은 유로존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그리스 등 유럽 국가들의 발주가 위축되고, 기계는 미국 및 유럽의 경기후퇴 가능성, 중국의 긴축정책 영향을 받아 설비투자와 기계 수요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화학도 전방산업인 자동차, 가전, 의류 판매 호조로 최근 영업실적이 개선됐지만 선진국의 경기 후퇴와 중국의 긴축정책, 중동산 저가제품의 내수시장 잠식 등으로 수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정보통신과 의류는 각각 계절적 성수기와 패션의류 시장의 활기로 인해 소폭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건설, 철강, 섬유는 <흐림>으로 나타났다. 건설은 주택 구입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가운데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주택금융 여건도 좋지 않아 회복국면으로의 전환이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2011/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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