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ENG, 포스코ENG으로 “새출발”
2008년 인수 후 3년만에 … 2020년까지 수주 15조원 달성 목표 공개
화학뉴스 2011.10.05
대우엔지니어링이 회사명을 포스코엔지니어링으로 바꾼다.
대우엔지니어링은 경기도 광명실내체육관에서 35주년 창립기념식을 열고, 회사명을 포스코엔지니어링으로 바꾼다고 10월5일 선포했다. 1976년 설립된 대우엔지니어링은 2008년 4월 포스코에 인수된 후에도 3년 넘게 기존 사명을 유지하다 35년만에 새 이름으로 간판을 바꿔 달게 됐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행사에서 2020년까지 수주 15조원을 달성해 세계 50위권 EPCM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을 공개했다. EPCM이란 설계(Engineering), 구매(Procurement), 시공(Construction), 운영(Management)을 총괄하는 고부가가치 사업을 의미한다. 또 포스코엔지니어링은 그룹 내 건설 계열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해외사업 비중을 80%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축사를 통해 “포스코엔지니어링은 한국 엔지니어링 산업의 선구자로 국가 발전에 기여해 온 훌륭한 기업”이라며 “창조와 혁신,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공신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포스코에 인수된 이후 연 평균 50% 이상의 성장세로 2009년 사상 처음으로 수주 1조원을 돌파했고 시공능력평가 순위도 2007년 72위에서 2011년 42위로 수직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1/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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