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화학상, <준결정> 셰시트먼 수상
새로운 고체구조 발견 … 요리용 프라이팬 및 디젤엔진 제작에 활용
화학뉴스 2011.10.06
![]()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준결정 연구가 고체물질에 대한 이해를 근본적으로 바꿔놓았다”며 고체구조의 한 종류인 <준결정>을 발견한 셰시트먼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0월5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결정을 이루는 원자들은 격자모양 같은 일정한 형태로 배치되고 격자 구조가 주기적으로 반복되면서 물질을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1982년 셰시트먼 교수는 대칭 구조를 가지지만 주기적 반복을 나타내지 않는 구조로 원자들이 배치된 결정을 발견했다. 준결정 형태는 1960년대부터 수학자 사이에서 논의돼 왔지만 실제로 발견한 것은 셰시트먼 교수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준결정은 물질의 구조를 단단하게 하는 특성 때문에 과학자들은 요리용 프라이팬이나 자동차의 디젤엔진같이 높은 열을 자주 견뎌야 하는 물체를 제작하는 데 사용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셰시트먼은 현재 이스라엘 테크니온공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시상식은 12월10일 열릴 예정이며, 상금으로 1000만크로네(약 17억원)를 받는다. <화학저널 2011/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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