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단지, 스팀 하이웨이 본격화
잉여스팀 수급 공동배관망 11km 구축 … 석유화학기업 대거 참여
화학뉴스 2011.10.10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남는 스팀을 대체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사업을 본격화한다.
울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사는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의 주요 입주기업들이 잉여스팀을 서로 공급할 수 있도록 배관을 설치하는 <스팀하이웨이 구축사업>을 10월 착공해 2012년 하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10월10일 발표했다. 공동사업에는 국가산업단지의 SK에너지, SK케미칼, SKC, 태광산업 석유화학 공장, 효성 울산공장, 후성, 삼양사, 송원산업, 듀폰(DuPont), SK가스, 퍼시픽화학, 한솔EME, 태광산업, 한화케미칼 등이 참여하며 총연장 11㎞의 스팀배관(스팀하이웨이)을 설치한다. 공동배관을 통해 SK케미칼 등이 생산공정에서 발생한 잉여스팀을 연간 50만톤 공급하며, 대체연료로 스팀이 필요한 입주기업은 배관망에 접속해 이용하고 사용료를 지불하면 된다. 사업비는 총 305억원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250억원, 해당기업이 55억원을 부담한다. 공동사업이 완료되면 스팀을 공급받는 입주기업은 자체 생산할 때보다 연료비를 절감해 연간 133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고, 연간 4900만톤(벙커C유 기준)의 화석연료 절감과 10만2000톤의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와 산업단지공단, SK에너지, SK케미칼 등은 10월11일 울산시청에서 <울산 스팀하이웨이 구축사업>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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