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놀, 다이옥신에 이어 내분비계 장애물질(일명 환경호르몬)이 화학산업을 긴장시키고 있다. 21세기 지구를 위협하는 최대의 환경재앙으로 떠오르고 있는 환경호르몬은 생물체의 성장발육을 조절하는 호르몬의 생산·분비·운반·대사·결합 기능 등을 교란시키는 유해화학물질로 생물체 안에서 마치 자연 호르몬과 같은 작용을 한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내분비계 장애물질(Endocrine Disrultors)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화학물질로 남성의 정자수를 감소시키고 차세대의 성장억제, 생식이상 등을 초래하는 유해물질을 일컫는다. 미국의 플로리다주 호수에 서식하는 악어와 퓨마의 생식기가 퇴화해 가면서 이들의 수가 급감하고 있고, 송어 수컷이 알을 밸 채비까지 갖추고 있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또 오대호 주변의 갈매기들은 수컷이 줄자 암컷끼리 둥지를 트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일본 도쿄만에서는 수컷 가자미의 성기가 왜소해지면서 정자수가 감소하는 등 암컷화되어 가고 있다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노르웨이 과학자들이 수컷과 암컷의 성기를 함께 지닌 북극곰 새끼들을 발견하기도 했다. 표, 그래프 : | 내분비 장애물질 추정현황 | BPA 수요구성비(1997) | 관찰대상 물질 | 내분비계 장애 추정물질 | BPA 수급현황 | Nonyl Phenol 수요구성비(1997) | Nonyl Phenol 수요추이 | PS 수급현황 | PS 수요구성비(1997) | <화학저널 1998/7/20>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천연가스] 셰일가스, 미국 화학시장에 생기 | 2011-12-27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첨가제] Combichem, 화학시장에서 뜬다! | 2004-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