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디아-베트남 유전합작 비난
ONGC, 베트남 근해에서 원유 공동탐사 합의 … 양국 무력충돌 우려
화학뉴스 2011.10.14
중국이 베트남과 인디아의 남중국해 유전 합작 개발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표시했다.
중국의 환구시보는 “베트남과 인디아의 남중국해 합작계약 서명이 중국을 자극하고 있다”고 10월14일 보도했다. 10월13일 양국이 합작 개발에 대해 합의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계약에 따라 인디아 국영 석유천연가스공사(ONGC)의 해외사업부(OVL)는 베트남 근해 127ㆍ128 블록에서 원유 탐사를 진행하게 된다. 베트남 근해 127ㆍ128 블록에 대해 베트남은 1982년 베트남 응웬푸쫑 서기와 중국 외교부 차관의 서명으로 체결된 남중국해 분쟁 해결 가이드라인이 휴지조각이 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가이드라인은 양국이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해법을 찾되 상대국의 입장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공동개발을 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따라서 중국에서는 베트남과 인디아의 합작개발 서명에 대해 전형적인 뒤통수치기라는 항의가 불거지고 있다. 베트남은 석유탐사를 지속하고 중국은 차단하려는 시도로 이어가면서 자칫 무력 충돌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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