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전 플래스틱 재이용 활발
일본, 석유화학 원료 추출 … 나프타 득률 50% 이상이 목표
화학뉴스 2011.10.17
일본 플래스틱처리촉진협회가 폐가전의 혼합 플래스틱을 석유화학 원료로 추출하는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FCC(Fluid Catalytic Cracker) 촉매를 이용해 혼합 플래스틱을 분해유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수율 80% 이상, 나프타(Naphtha) 득률 5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분해유를 석유화학 원료로 정제하는 리파이너리(Refinery)가 요구하는 높은 유질 조건과 프로세스 코스트 저감을 위해 폐가전 혼합 플래스틱의 재활용 확대를 촉진한다. 풍력으로 PU(Polyurethane) 및 PVC(Polyvinyl Chloride), 금속의 대부분을 선별해 분해한 다음 근적외선 선별기로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를 분해하고 남은 혼합 플래스틱을 폐FCC 촉매로 분해해 분해유를 얻는 방식으로 기술이 실용화되면 리사이클 코스트 저감 및 CO2 배출량 감축이 가능해진다.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석유화학 원료화에 저해되는 염기성 질소 농도는 혼합 플래스틱과 함께 중화제로 수산화칼슘(Calcium Hydroxide)을 투입해 리파이너리 요구수준(100ppm)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 2009년 일본 경제산업성 연구개발 위탁사업으로 선정돼 Kitakyushu 에코타운에서 실증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으며, Fukuoka의 일부 자치단체는 회수한 용기포장용 폐 플래스틱을 유화해 얻은 분해유를 공공설비 등의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다만, 폐가전 플래스틱에는 폴리우레탄 및 ABS 등 용기포장 플래스틱에는 포함되지 않는 것이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석유화학 원료 추출 때 플래스틱을 발생원으로 하는 불순물을 얼마나 제거할 수 있는지, 적외선 선별로 부가가치가 높은 ABS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선별할 수 있는지가 과제로 남아 있다. <화학저널 2011/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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