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비닐 공동집하장 턱없이 부족
전남, 매년 3만여톤 처리 … 불법 소각ㆍ매립으로 환경오염 주범
화학뉴스 2011.10.18
농사용 폐비닐을 처리하는 공동집하장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된다.
전라남도가 2010년 폐비닐 공동집하장 873곳에서 수거한 농사용 폐비닐은 3만600톤으로 매년 3만여톤을 처리하고 있다. 공동집하장은 마을 3-4곳에서 버린 폐비닐을 모아놓은 곳으로 수거기업이 환경공단에 보내기까지 중간 보관소 역할을 한다. 전라남도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처리를 위해서는 집하장이 최소 1261곳은 있어야 하지만 현재는 턱없이 부족해 폐비닐이 들판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ㆍ매립되고 있어 환경오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집하장 부족 현상은 전국적인 현상으로 환경부는 현재 설치된 2206곳보다 최소한 7800곳은 더 있어야 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집하장 설치를 위한 부지 확보가 쉽지 않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폐비닐로 인한 환경오염이 과거보다는 줄었지만 공동집하장 부족으로 아직도 근절되지 못한 곳이 많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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