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ㆍ유니레버, 팜유 구매 재개
그린피스의 환경파괴 주장 이후 주문 중단 … 인도네시아 정부 비난
화학뉴스 2011.10.20
네슬레와 유니레버가 인도네시아에서 팜유 구매를 재개한다.
인도네시아 언론들은 세계 최대의 식품기업 네슬레와 다국적 생활용품기업 유니레버가 환경파괴 논란으로 중단했던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의 팜유 구매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10월19일 보도했다. 시나르마스의 팜유 플랜테이션 자회사인 시나르마스농업자원기술(SMART)은 네슬레와 유니레버로부터 팜 원유(CPO) 주문을 받았으며, 자사가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MART는 정부, 환경단체 등과 공동으로 열대우림 보호에 나서기로 했으며, 환경단체와 팜유 소비기업, 플랜테이션기업 등이 친환경 팜유 산업 육성을 위해 결성한 <지속 가능한 팜유 라운드테이블(RSPO)>에도 가입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SMART가 팜유 재배를 위해 열대우림을 대규모로 파괴하고 있다고 비난해 왔으며 유니레버와 네슬레, 버거킹 등 주요 팜유 소비기업들은 SMART의 팜원유 구매를 중단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팜유 반대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그린피스 관계자들의 입국을 거부하고 있으며 M.S. 히다얏 인도네시아 산업장관은 최근 환경단체들의 팜유 반대는 팜유 경쟁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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