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 관리를 위한 토닝(Toning)화, 다리나 발가락 교정을 위한 자세교정화, 맨발로 걸을 때와 같은 효과를 내는 베이풋(Bare Foot)화 등 기능성 신발 개발이 활성화되고 있다.
최근 들어 목적과 용도에 따라 소비자 기호에 맞춰 기능성을 보다 강화한 맞춤형 신발 특허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2007-2011년 신발 관련 특허(실용신안 포함) 출원건수가 총 2468건에 달했다.
특히, 기능성 신발 특허 출원건수는 1141건으로 전체의 46.2%를 차지했다.
기능성 신발 특허 출원비율은 2007년 42.7%에서 2008년 43.0%, 2009년 47.6%, 2010년 49.2%, 2011년 49.7%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
신발 전체 및 기능성 신발 특허 출원건수 변화

기능화 가운데 신발의 구조를 변형해 신고 다니기만 해도 다이어트 효과나 몸매가 개선된다는 토닝화 관련 출원건수는 2007년 14건에서 2009년 35건으로 증가한 후 2011년 8건으로 줄었다.
반면, 맨발과 같은 느낌의 가볍고 편한 베어풋화 출원은 2007년 7건에서 2008년 8건, 2009년 15건, 2010년 17건, 2011년 14건으로 꾸준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1년 들어서는 초경량화 관련 출원이 눈에 띄게 늘었다.
특허청은 “최근 기능성 신발 기술 개발이 체중 감량이나 운동기능 향상을 위해 더 편하고 더 가벼운 구조로 옮겨가고 있다”며 “오래 걸어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가벼운 소재를 이용한 특허 출원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