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실리콘 급락에 태양광주 폭락 … 고부가ㆍ원가경쟁력이 생존비결
화학뉴스 2011.10.24
차세대 핵심사업으로 주목받던 태양광 사업에 급제동이 걸렸다.특히, 당분간 구조조정이 이어지면서 고부가가치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곳만이 생존할 수 잇을 것으로 전망된다. 태양광 시장은 세계경기 둔화와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 등으로 최근 급격히 위축돼 2011년 들어 모듈 가격이 약 40% 급락했으며, 핵심원료인 폴리실리콘(Polysilicon) 가격도 최근 kg당 40달러가 무너졌다.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중국기업들이 약진하는 사이 미국의 에버그린솔라, 스펙트라솔라 등이 파산했고, 국내기업들도 영업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태양광 시장이 재편되면서 경쟁적으로 뛰어들던 국내기업들이 투자 계획을 전면 보류하는 등 궤도를 수정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미국 애리조나에 건설하기로 한 7억달러 상당의 태양광발전소 건설 계획을 포기했고, 음성공장 증설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4910억원을 투자해 여수에 폴리실리콘 공장을 건설한다고 6월 선언했으나 최근 태양광산업이 침체기를 맞자 투자계획을 재점검하고 있다. 태양광산업이 위축되면서 관련기업들의 주가도 날개 없는 추락을 게속하고 있다. OCI를 비롯해 한화케미칼, LG화학, SK케미칼, 삼성정밀화학, 오성엘에스티, 웅진에너지 등 태양광산업 관련기업 주가를 반영하는 KODEX 태양광 상장지수펀드(ETF)는 8월2일 고가가 3만525원에 달했으나 10월5일 1만5835원으로 50% 가까이 폭락했다. OCI는 4월22일 최고 65만7000원을 형성했으나 10월5일 17만4500원으로 떨어진 후 최근 20만원 선을 회복했다. 태양광 주식들이 급락하고 있는 구조조정기에 접어든 때문으로, 고부가가치제품 개발과 원가경쟁력 확보에 성공하면 시장지배력을 높일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삼성증권 송준덕 연구원은 “태양광산업이 중국기업들의 물량 공세, 수요부진, 가격하락으로 진퇴양난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2012년 2/4분기까지는 구조조정 과정이 계속된 후 성수기인 3/4분기에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공장을 가동하면 손실이 나는 상황에서 가격경쟁력이 없는 곳은 살아남을 수 없지만, 경쟁력을 확보한 것은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고 주장했다. 한국투자증권 박기용 연구원은 “2010년까지 초호황을 누린 태양광산업이 유럽 국가들의 보조금이 줄어들면서 수요가 급감해 고전하고 있다”며 “고부가가치제품 생산능력이 있는 메이저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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