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이노베이션은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3/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18.2% 증가해 8619억원을 기록했다고 10월28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17조296억원으로 27.4%, 당기순이익은 1조8161억원으로 538.1% 증가했다.
2/4분기와 비교해서도 매출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91%, 당기순이익은 51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브라질 광구 매각대금 1조5000억원이 영업외이익으로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SK에너지는 매출이 분기 사상 최대인 12조5896억원으로 집계됐지만, 영업이익은 2539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2%에 머물렀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정제마진 약세 전환과 재고평가 손익 감소,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손 발생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부진했다.
SK종합화학은 영업이익이 3098억원, SK루브리컨츠는 1985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나프타(Naphtha) 가격이 하락하고,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의 윤활기유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